허승 판사의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는 우리 사회의 24가지 갈등 사안이 어떤 법 조항에 따라 어떻게 판결이 내려졌는지 소개한다.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기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무게 중심을 잡아야 하는 이들의 고민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