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경향신문 젠더기획팀
휴머니스트
2022년 12월 20일
자식이, 남편이, 부모가, 다른 여성이, 그리고 그 누군가가 모두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지금은 많은 이들이 남녀의 권리가 동등해졌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 동등함을 누리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온 이들이 있고, 동등함의 과정에 소외된 이들도 있다. 이들에게 현재가 동등하니 당신의 삶은 운명으로 받아들여라고 하는 무책임한 말을 사회가 건내서는 안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엄마, 아내, 며느리, 딸들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었음을 시대가 변해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