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천은숙)은 지난해 시행한 ‘학교 맞춤형 시설유지관리지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0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2019년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수목 관리, 물품 및 인력지원, 배수로 관리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총 187교를 지원했다.
○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8일간) 관내 단설유치원 및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하였다.
이 사업을 경험한 응답자 103명 중 99.03%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예산 절감 ▲학교에서 추진 하기 힘든 일 지원 ▲학교업무 경감 순으로 나타났다.
복수로 응답한 ‘지원받은 분야’ 항목은 ▲수목 관리 ▲천막 설치 ▲인력 지원 ▲ 배수로 작업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사업을 계속 이용하겠느냐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100%가 그렇다고 답했다.
○ 남부교육지원청은 사업의 만족도와 계속 이용 여부 등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시설유지관리지원 사업이 일선 학교 예산절감 및 업무경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교시설은 점점 노후화되어 유지관리 필요성이 높은 곳이 많은데 반해, 이를 위한 인력·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내실있게 지원한 것이 효과를 거뒀단 판단이다.
○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힘든 여건 속에도 꼼꼼하게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순간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과 소통하고 지원 분야를 확대·심화하는 등 단위학교 업무경감에 적극 노력하여,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학교 시설유지관리지원 사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