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담당하는 신경회로의 발달 미숙과 신경전달 물질의 부족 및 기능적 발달 지연으로 인한 행동조절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잉행동 및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02.언제 발생하나요?
발병 시기는 보통 3-6세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는 진단을 내리지 않는다.가장 빈번한 소아 정신질환으로 발생빈도는 아동의 3~5%로 이다.
03.어떤 행동을 보이나요?
유아기 때는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소음, 빛, 온도와 그 밖의 환경변화에 쉽게 과민반응을 보인다. 또한 번잡하고 잠을 잘 자지 않고 많이 운다.
커서는 집이나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도 안절부절 못하며, 항상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고 부산하다. 천방지축이라는 말을 듣는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교사의 지시대로 행동하지 못하며, 주의가 산만하여 여러 번 지적당한다. 일기장애, 산술장애, 언어장애, 운동조정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적으로 반응하고, 쉽게 울거나 웃는다. 충동성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이들은사고를 잘 내기 때문에 정서 장애가 심해지고 결국 부정적 자아개념, 적대적, 공격적으로 악화된다.
04.어떻게 치료 받아야 하나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다.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또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어 수행 능력이 좋아진다.
더불어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잘 따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줄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자기 조절 능역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치료, 놀이 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아이의 필요에 맞게 병행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