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연제구 동명초등학교(교장 정덕호)는 11월 2일과 5일 양일간 동명초와 동명초병설유치원이 함께 참여하는 『동명행복플리마켓』을 운영하였다. 이와 더불어 동명초 문화예술프로젝트인 동명하모니 시간에 배우고 익힌 난타와 합창을 등굣길 『동명드림버스킹』 공연으로 펼치며 우리 마을을 아름다운 소리로 물들였다.

○ 「동명행복플리마켓」은 2021학년도 연제다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공모사업의 세 번째 과제로 준비한 ‘교육으로 소통하며 학생을 성장시키는 마을’ 프로그램이다. 경제교육과 자원 재활용 및 자원순환교육의 일환으로 학년 혹은 학년군, 유치원 각 가정에서 준비해 온 깨끗한 나눔 물품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나눔의 장을 마련하였다. 교내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 예산으로 마련한 천연세제 소프넛열매, 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화분을 준비하여 사제동행하였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도 더하였다. 특히, 생태환경동아리 학생들은 EM 천연 비누 만들기 세트로 DIY 비누를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였다.

○ 연제구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으로 2년간 운영하고 있는 동명초 문화예술프로젝트 동명하모니는 문화예술 6개 장르를 담임교사와 문화예술강사가 코티칭하여 학생들의 오감을 깨우고 문화예술의 기초 능력을 키워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동명행복플리마켓 주간에 학생들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살린 동명행복교육의 의미를 더하고자 「동명드림버스킹」 난타 공연과 합창 공연 프로젝트도 양일간 운영함으로써 꿈과 끼를 펼치고 함께 관람하는 기쁜 시간도 가졌다.

○ 정덕호 교장은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갖춘 행복한 어린이를 기르고자 우리 학교와 유치원 선생님들이 협력하며 만든 동명행복플리마켓 행사가 알차게 이루어져서 보람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아나바다장터 나눔 물품을 우리 학생들과 준비해주시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나눔의 시간을 운영함으로써 동명가족 모두가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는 주민이자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이 되어 보았습니다. 이 뜻 깊은 주간에 우리 학생들의 솜씨로 난타와 합창 문화예술 버스킹 공연도 이루어져서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