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덕포여자중학교(교장 안명희)는 5월 11일 5~7교시에 교과연계로 지역사회 삼락생태공원에서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작년부터 실시한 생태환경데이 학년별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2월 신학년 워크숍 때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협의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학년별로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자주적으로 실시한 뜻깊은 행사이다. 1학년은 삼락생태공원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식물 제거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그린트러스트(부산시의 공원녹지사업에 함께 하는 민관협치기구)와 함께 “우리 마을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삼락생태공원 곳곳에 있는 외래식물(양미역취)에 대한 전문가(이성근 상임이사)의 설명을 들은 후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열을 올렸다. 2학년은 하천 정화 및 생태공원 환경 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하천을 맑게 해주는 EM 흙공 만들기와 생태공원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사전에 교과연계로 미술시간에 EM(유용 미생물군) 흙공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삼락생태공원을 흐르는 낙동강에 EM 흙공을 던지는 활동을 통해 하천 정화에 힘을 쏟았다. 이 후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깅 활동을 통해 삼락생태공원 환경 정화에도 힘을 썼다. 3학년은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 줍깅 활동을 통해 지구 생태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 마을의 생태공원을 찾아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학교에서 삼락생태공원까지 걸어가며 가는 길과 공원 내 쓰레기 줍깅 활동을 하면서 오후 한나절을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사후활동으로는 학년별 봉사활동 인증사진과 활동소감을 패들렛에 탑재하여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다. 5월의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서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학년비전 나눔활동을 펼치며 나-너-우리-환경을 생각하는 덕포여중의 비전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세부내용]
○ 덕포여자중학교(교장 안명희)는 5월 11일 5~7교시에 교과연계로 지역사회 삼락생태공원에서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작년부터 실시한 생태환경데이 학년별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올해는 2월 신학년 워크숍 때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협의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학년별로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자주적으로 실시한 뜻깊은 행사이다.
○ 1학년은 삼락생태공원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식물 제거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그린트러스트(부산시의 공원녹지사업에 함께 하는 민관협치기구)와 함께 “우리 마을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어떻게 하면 보다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사전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외래식물 수거용 가방을 통합학급 학생들과 함께 손수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학급별 회의를 통해 “생태파괴 외래식물 나가주세요.”, “삼락생태공원 함께 지켜요!”, “불을 끄고 OFF, 별을 켜다 ON”, “함께 지구를 지켜요.”라는 구호를 정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핸드 메이드 피켓을 만들어 출발했다. 삼락생태공원 도착 후에는 외래식물의 생태계 파괴 실태와 공원 곳곳에 있는 외래식물(양미역취)에 대한 전문가(이성근 상임이사)의 설명을 들은 후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 열을 올렸다. 처음에는 요령을 몰라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급별로 속도가 붙으며 신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 2학년은 하천 정화 및 생태공원 환경 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하천을 맑게 해주는 EM 흙공 만들기와 생태공원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참고로 EM이란 유용 미생물군(Effective Micro organisms)의 약자로 광합성세균, 유산균, 호모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서로 협력하며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이다. 사전에 교과연계로 미술시간에 EM 흙공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2주간 건조시키면서 다양한 균들간의 상호작용이 잘 일어나도록 발효를 시켜 EM 흙공을 준비하였다. 당일 아침테마학습 시간에는 “덕포 2학년 흙공 ♡ 낙동강”이라는 구호를 릴레이 카드 섹션으로 일일이 제작하여 야심차게 삼락생태공원으로 출발했다. 도착 후에는 삼락생태공원을 흐르는 낙동강 가에 일렬로 서서 하천이 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EM 흙공을 던지는 활동을 통해 하천 정화에 힘을 쏟았다. 학급별로 만든 낱말 카드를 들고 단체 사진도 찍고 학급별로 점핑 미션 사진도 찍으면서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을 기념하였다. 이 후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쓰레기 줍깅 활동을 통해 삼락생태공원 환경 정화에도 힘을 썼다.
○ 3학년은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 줍깅 활동을 통해 지구 생태환경 보호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리 마을의 생태공원을 찾아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작년에 부산도서관 코스를 돌며 우리 마을 환경정화 줍깅 봉사활동을 실시한 경험을 살려 올해는 좀 더 멀리 삼락생태공원까지 걸어가면서 2인 1조로 쓰레기 줍깅 활동을 실시하였다. 당일 아침에 학급별로 “깨끗한 거리 만들기”, “쓰레기는 쓰레기 통으로”, “지구를 생각하자”, “편하게 버리는 쓰레기, 숨막히는 우리 지구” 등의 포스터를 제작하여 출발하였다. 더운 날 쓰레기를 주으며 걸어가는 일이 학생들에게 다소 힘든 일이었지만 지나가던 어른들이 간간이 해주는 격려의 한 마디에 힘입어, 그리고 함께하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부지런히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였다. 삼락생태공원에 도착 후 본격적으로 공원 내 쓰레기 줍깅 활동을 하면서 오후 한나절을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 사후활동으로는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의 인증사진과 활동소감을 패들렛에 탑재하여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다. 반드시 해야하는 의무 교육과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년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자주적으로 실시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의가 크다. 그리고 보다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여러 차례의 협의와 고민에 바탕한 준비가 있었기에, 모든 과정에서 적시적소에 개입하여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실천이 있었기에 덕포여중의 학년비전나눔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 깊게 느껴진다. 5월의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서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에 학년비전 나눔활동을 펼치며 나-너-우리-환경을 생각하는 덕포여중의 비전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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